236억원 투입해 사무동, 정비동, 버스정류장 신설 등

경기 의왕시는 월암버스 공영차고지와 진입도로를 10년만에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월암 버스 공영차고지와 진입도로는 2005년 8월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을 승인한 뒤 2009년 12월 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와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11년 9월 착공했다.
사업비만 국비 47억과 도비 37억, 시비 124억, 민간자본 28억원 등 236억원이 투입됐다.
월암버스 공영차고지는 지상 3층의 사무동과 정비동, 세차동, CNG충전소, 대형 버스 155대, 소형 승용차 8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사무동에는 시내버스 배차실과 입금실, 사무실, 회의실, 구내식당, 휴게실 등이 있다.
공영차고지 진입도로는 월암동 잿말에서 수원시 입북동 시계 간 공영차고지 진입도로 폭 4m의 467m 소로를 폭 15m의 중로로 확장했다.
또 진입도로 구간에는 버스정류장 2곳을 신설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그동안 도심 내외곽에 흩어져 있던 운수회사 버스 차고지를 이전해 도시미관도 개선했다”며 “공영차고지와 진입로 준공으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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