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 페이팔, 애플페이 이어 본격 가담

삼성전자가 미국 모바일 결제 스타트업 기업 루프페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애플페이에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이다.
1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모바일결제 스타트업 기업 루프페이를 인수했다. 이로써 애플의 모바일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에 경쟁을 펼칠 것으로 풀이된다.
루프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관련 특허를 가진 업체로 삼성전자는 애플의 애플페이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로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구글과 이베이의 페이팔, 에플페이 등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에 기반을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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