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경기 오산시는 오는 28일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큰잔치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8일 오후 2∼9시까지 운암뜰 일원에서 연날리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부럼, 엿, 뻥튀기 등 추억의 먹거리 마당이 열린다.
문화행사로는 난타(북),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이, 줄타기 등이 다채롭게 공연되고 윷놀이 대회, 줄다리기, 새끼 꼬기, 복조리 만들기, 조랑말 타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액운을 날리는 달집태우기는 15~20m 규모의 달집과 시민들의 소원이 적힌 3000여 장의 종이를 함께 태운다. 달집태우기 후에는 깡통돌리기(쥐불놀이)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오산시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고 시민이 화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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