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세월호 인양, 살아 있는 우리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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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 세월호 조속 인양 한 목소리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세월호에 대한 조속한 인양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박지원 의원도 세월호 인양은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설날 당일인 19일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인양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팽목항은 봄을 맞고 있다. 그러나 세월호 실종자 9가족은 찬 바다를 바라본다”며 “단원고 추모교실처럼 희생자 분향소의 사진들은 우리의 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인양을 눈물로 호소한다. 인양은 살아 있는 우리의 의무”라며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선 17일 문재인 대표도 “우리가 다소 인양에 비용이 든다 하더라도 우리 국민들이 흔쾌히 감당하리라 생각한다”며 조속한 인양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또한 “당정청이 협의하고 국민 동의를 구해 빨리 추진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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