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완지시티를 대표하는 얼굴로 거듭나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기성용(26)이 잡지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
스완지시티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며 “맨체스트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스완지의 기성용이 이번 주 ‘잭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잭매거진’은 스완지시티 공식 경기정보 제공 잡지로 이번 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발행된 만큼 기성용을 맨유전의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기성용은 인터뷰에서 “시즌이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이번 시즌 나는 확실히 성장했다. 현재까지 내가 보낸 최고의 시즌”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노력할 것이고 팀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스완지시티는 이 인터뷰에서 기서용에게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마에스트로’라는 수식어를 사용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에 자신감을 얻었지만 일이 안 풀리고 어려울 때도 있었다”며 “하지만 그것이 인생이다. 지금 나는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기성용은 “맨유는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클럽 중 하나지만 우리는 홈에서 강하다”며 “어느 정도 고전하겠지만 원정에서처럼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