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출신 리즈, 메이저리그 강정호와 함께 나서나?
LG 출신 리즈, 메이저리그 강정호와 함께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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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허들 감독, 리즈 시즌 중 불펜투수로 기용할 것
▲ 레다메스 리즈/ 사진: ⓒ LG 트윈스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레다메스 리즈(32)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피츠버그 지역매체 ‘피츠버그 트리뷴’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시즌 중 리즈를 불펜투수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즈는 스프링캠프에서 3이닝, 50개의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며, 스프링캠프 과정을 무난히 소화하고 마운드에 오를 경우 2009년 이후 6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게 된다.

리즈는 2007년부터 3시즌 동안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했다. 2008년에는 6승 6패 평균자책점 6.72를 기록했지만 2009년에는 2경기에 그쳤다.

이후 한국 프로야구에서 2011년부터 3시즌 동안 26승 38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2012년을 제외하면 2011년, 2013년 두 자릿수 승수를 따내고 점점 안정적으로 경기를 소화하면서 LG 선발의 핵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4시즌을 앞두고 무릎부상을 이유로 LG를 떠나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한편 리즈는 LG의 재영입을 거절하고 피츠버그와 1년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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