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 교육복지 분야서 가장 만족
화성시민, 교육복지 분야서 가장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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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도시건설, 경제환경, 시정운 순 차지
▲ 화성시는 지난 1월 5일∼2월 9일까지 시민대상으로 2014년도 각 부서별 행정 및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교육복지분야가 100점 만점에 77.83점을 기록했다. ⓒ뉴시스

경기 화성시민들이 교육복지분야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 1월 5일∼2월 9일까지 시민대상으로 2014년도 각 부서별 행정 및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교육복지분야가 100점 만점에 77.83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 도시건설(74.01점), 경제환경(73.83점), 시정운영(73.24점) 순이다.

시는 채인석 시장의 민선 5기 역점사업이었던 창의지성교육과 무한돌봄센턴 운영 등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아 교육복지분야가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창의지성교육을 통해 학급당 학생을 25명으로 줄여 토론식 수업토록 하고 중고등학교 영어와 수학 보조교사, 초등학교에 학급당 교사 1명을 각각 지원해왔다.

부서별로는 평생교육과가 81.64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동탄보건지소(81.33점),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80.92점), 희망복지과(80.68) 순이다.

반면 건설교통과(67.01)가 시민 만족도 꼴찌를 차지했다.

동별로는 병점2동(81.93)이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반면 팔탄면은 64.32점으로 제일 낮은 점수를 얻었다.

시 출자출연기관 만족도에서는 문화재단(81.57점), 농산물유통사업단(79.57점), 인재육성재단(76.93점), 자원봉사센터(72.64점), 도시공사(72.36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본청 및 외청 56개 부서와 23개 읍·면동, 출자·출연 5개 기관 등 모두 84개 부서를 대상으로 주요시책 만족도, 효과성, 부서 친절도, 행정전반의 만족도 등 4개 설문문항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문조사에 현장조사 3445명과 전화 등 통신조사 2379명 등 5824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역점시책인 창의지성 교육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 중심의 행정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향후 정책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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