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2019 여자월드컵 트로피투어 행사 개최
대한축구협회, 2019 여자월드컵 트로피투어 행사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호곤 부회장, “대한축구협회도 2018 U-20 여자월드컵과 2019여자월드컵 개최 신청 등 노력하겠다”
▲ 김호곤 부회장/ 사진: ⓒ뉴시스

오는 6월 열리는 캐나다 여자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한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FIFA 여자월드컵 2015 Live Your Goals’ 트로피투어 행사가 열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이 투어는 지난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 때 시작됐다. 여자월드컵 24개 참가국이 돌아가면서 월드컵 트로피가 방문하는 것이다.

이에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캐나다월드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우리 대표팀이 월드컵 트로피의 기운을 받아 선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여자축구에 물음표를 붙이던 사람들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즐기고 있다”면서 “대한축구협회도 2018 U-20 여자월드컵과 2019여자월드컵 개최 신청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한국 여자축구는 지난 2010년 FIFA U-17 대회에서 우승했다. 7년 차에 접어든 WK리그는 올해부터 기업연고제를 시행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이번 월드컵에서 월드컵 첫승과 16강,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 국민께 큰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트로피와 함께 한국을 찾은 FIFA 사절단 루카스 라코우는 “FIFA는 여자축구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회원국들에 예산의 15% 이상을 여자 축구에 쓰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