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김포 아울렛 연간 4000억원 매출 목표”
현대百 “김포 아울렛 연간 4000억원 매출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송도 아울렛은 내년 2월쯤 오픈 예정
▲ 현대백화점 김영태 대표이사가 올해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을 매출 목표를 4000억원으로 잡아 이목을 끌었다.ⓒ현대아울렛

김영태 현대백화점 대표이사가 “올해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을 통해 연간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26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오픈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울 도심에서 차로 30분이 걸리는 아울렛은 김포점이 유일하다”면서 “해외 명품 브랜드 수도 총 54개로 파주에 있는 경쟁사 아울렛보다 더 많아 경쟁력 부분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국내 경쟁사 아울렛의 연간 매출이 3000억원 정도인 점을 고려할 때 김 대표가 제시한 매출 목표는 다소 파격 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현대백화점은 김포 아울렛점 출점을 기점으로 내년까지 2개의 아울렛을 더 출점할 계획이다. 서울 가든 파이브점이 올해 하반기 오픈을 위해 준비 중이고, 인천 송도 아울렛은 내년 2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김 대표는 “수도권 2개 점포를 포함해 대전 등 지방에도 아울렛 점포를 낼 것이며 대전 유성지역에 출점을 계획중인 아울렛은 빠르면 2017년께 착공이 가능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신 사업은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3~4년전부터 별도 팀을 꾸려 준비해 온 장기 프로젝트”라면서 “아울렛과 면세점 뿐 아니라 향후 온라인 매장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