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입주 회사, 안성시민 직원 우선 채용

경기 안성시에 1250억원이 투입된 산업·유통형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안성일죽개발이 2017년까지 1250억원을 투자해 일죽면 능국리 산43번지 28만6484㎡에 산업·유통형 물류단지를 조성한다.
이 물류단지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 소속 회원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와 ㈜안성일죽개발, (특)한국통합물류협회는 이날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각종 인허가와 이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또 이 단지에 입주하는 회사는 안성시민을 우선적으로 직원 채용한다.
시는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58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 285억원의 매출을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조성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며 “물류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동부지역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세수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