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속대응팀 출범 ‘교통정체 감소 기대’
경찰, 신속대응팀 출범 ‘교통정체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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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카 576대 투입, 국민이 체감하는 교통경찰 서비스
▲ 경찰이 27일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의 운영을 지방청 별로 본격 시작했다. ⓒ경찰청

경찰이 27일 교통불편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교통불편 신속대응팀’ 운영을 지방청 별로 본격 시작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이 운영됨에 따라 앞으로는 교차로 혼잡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교통 정체가 발생할 시 보다 신속하게 경찰이 출동한다.

평소 교통혼잡이 심한 서울지방경찰청의 경우에는 출동시간 단축을 위해 신속대응 전담팀을 두고 경찰서에 싸이카 2대를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고, 지방청은 지역·시기별 특성에 따라 신속대응팀의 배치 장소를 변경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신속대응팀은 앞으로 꼬리물기로 인한 교차로 혼잡, 교통사고 발생지역, 낙하물 사고지역 등 지정체가 발생한 곳에 바로 투입될 것”이라며 "지방청 교통정보센터에서 현장 출동 대응팀을 총괄 지휘하며 지정체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동성이 뛰어난 싸이카를 전국 576대 규모로 신속대응팀에 투입하게 된다”며 "모든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는 없지만 신속대응팀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교통경찰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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