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모두 31억 1백 59만원 모금
전라남도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이 6년 연속 증가하면서 전남도 공동 모금회(회장 박흥석)는 지난 해 12월1일부터 올 1월말까지 2개월 동안 언론사와 함께 전개한 [희망 2004 이웃돕기 캠페인] 성금 모금액을 잠정 집계한 결과 31억 1백59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모금액은 전년도 모금액 28억8천 2백46만원에 비해 8%, 2억1천9백12만1천원이 증가한것으로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이 민간으로 이양되었던 99년13억 2천 3백만원에 비해 두배가 넘는 23.4%가 증가된 금액이다. 기부자 유형을 보면 기업체 모금액이 전체 모금액의 35.9%를 차지했고 개인 모금액이 32.9%를 차지해 기업체와 개인 참여가 주종을 이뤘다. 이웃 돕기 성금 모금이 큰 성과를 거둔것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과 산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모금 후반기 광양 제철소 5억, 농협중앙회 전남 지역본부 1억, 이랜드 복지재단 1억1천7백만원등 지역내 제조업체를 비롯한 출향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계속 이어졌다. 한편 전남 공동 모금회는 연말 연시 집중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지난 한해동안 생계곤란 가정 및 사회 복지 시설등에 모두 43억 7천 7백만원을 지원한바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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