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오심 논란, 비디오 판독 도입 주장 힘 실린다?
EPL 오심 논란, 비디오 판독 도입 주장 힘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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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 범한 선수 옆에 가만히 있던 선수를 퇴장?
▲ 황당하게 퇴장 당한 웨스 브라운/ 사진: ⓒ선덜랜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황당한 오심이 나와 비디오 판독 도입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심판이 반칙과 무관한 선수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가운데 후반 18분 맨유의 라다멜 팔카오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았지만 슈팅 직전 선덜랜드 수비수 존 오셔(34)의 손에 의해 넘어졌다. 씸판은 즉각 휘슬을 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레드카드는 반칙을 범했던 오셔가 아닌 옆에 있던 웨스 브라운(36)을 향해 들어졌다. 오셔를 비롯해 선덜랜드 선수들이 심판에 항의했지만 심판은 브라운에게 경기장 바깥으로 나가기를 재촉했다.

페널티킥을 성공한 웨인 루니(30)는 후반 38분 추가골까지 기록해 맨유는 선덜랜드로부터 2-0 승리를 거뒀다.

한편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비디오 판독에 대한 계획을 보류한지 하루만에 나온 오심이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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