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현영, 오지호 등 스타군단 캐스팅
캐스팅과정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던 '조폭마누라 3' 가 아시아의 비너스 서기와 대한민국 코미디의 지존 이범수를 캐스팅하며 영화계를 평정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전편보다 훨씬 더 방대한 스케일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지난 4월말 홍콩 로케이션을 시작,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의 흥행돌풍을 예상케 하고 있는 것.
조폭 코미디의 선풍을 일으켰던 조폭 마누라 시리즈의 완결판 '조폭마누라 3'가 세계적인 홍콩배우 서기의 한국영화 출연과 더불어 한국, 홍콩을 오가는 양국 로케이션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홍콩 현지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 4월말 홍콩 촬영을 시작한 '조폭마누라 3'는 서기가 5월 4일 홍콩에 합류함으로써 더욱 더 활기를 띄게 되었다. 특히 1편의 조진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진정한 코믹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
촬영 첫 날 조진규 감독 이하 스텝들과 주인공 서기, '영웅본색'의 적룡 등 출연진들이 중국식 전통고사를 지낸 후 시작된 첫 촬영에서 서기는 무사촬영과 흥행기원은 물론 한국영화 출연에 대한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홍콩 최고 명문 조폭가의 외동딸로 분한 서기는 역할답게 호화로운 대저택에서 촬영을 시작, 매력적인 자태를 한껏 뽐냈다.
특히 서기는 홍콩 촬영기간 동안 현란한 검술을 비롯한 다양한 무술실력을 선보일 예정. 한국 무술감독으로부터 특별훈련까지 받았다는 그녀는 부드러움과 강력한 파워를 동시에 겸비한 액션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듯. 특히 상대역 서기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온 이범수가 5월 10일 홍콩촬영에 전격 합류하면서 촬영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서기와 이범수는 이미 서로의 작품을 보았고 작품마다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좋은 파트너를 만나니 대박 예감이 든다 며 영화는 물론 파트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직간 세력다툼으로 한국에 피신 온 홍콩 최고 명문 조폭가 임회장의 딸 아령(서기 분)이 한국의 순진무구 실전경험 부족의 동방파 조폭 기철(이범수 분)일당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해프닝을 그린 '조폭마누라 3'는 5월말까지 홍콩에서 하일라이트 결혼식 액션 장면을 포함해 서기의 현란한 칼춤사위 등의 장면을 촬영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거친 언어전문 엽기 통역녀 현영(연희 역)과 조폭계의 백치미남 오지호(꽁치 역)까지 합류하여 7월 중순까지 촬영할 예정이며 올 가을 코믹 액션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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