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온돌과 박힌돌의 밀어내기 한판
중진 김중권과 신인 2세대 노웅래의 빅매치
세대교체를 원하는가, 안정을 원하는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마포갑 지역구의 빅매치로 떠오르는 민주당 지구당위원장 김중권 후보와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노웅래 후보를 찾아 본지에서 인터뷰했다.
앞으로 계속 본지에서는 총선 예상 격전지를 찾아 빅매치 후보자들을 순래 인터뷰하여 연재할 계획이다.
민주당 김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전 청와대비서실장과 민주당 전 대표를 거쳐 그간 호남색이 짙은 민주당의 영남의 대표격 인물이다.
지난해 11월 28일 조순형 대표체제로 바뀌면서 12월 말경 당직 인선에 따라 김 후보는 마포갑 지구당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아버지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의 지역구인 마포갑을 물려받은 열린우리당의 노 후보는 비노조 출신이 노조위원장을 한 첫 인물로 MBC 노조위원장과 사회부 기자 출신이다. 현재 열린우리당의 부대변인으로 뛰고 있는 가업형 정치인의 제 2세대이다.
마포 갑 지역구의 공천 신청 현황(2월 9일 기준)을 보면 한나라당 9인 강종원(54, 창신사우나 대표), 김기상(61, 민주시민사회 대표), 김주한(49, 한국지자체 국제화재단 컨설팅센터 소장), 박철휘(43, 부대변인), 신영선(48,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이태용(43,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백의종(62, (주)인성텔레콤 회장), 강영원(48, 시의원), 서성교(41, 부대변인), 민주당 2인 김기수(48.㈜아이세스 대표이사), 김중권(62.전 당 대표), 열린우리당 3인 김광식(47, 정치평론가), 노웅래(47, 전 MBC사회부 차장), 최치수(43, 국민정치연구회 이사), 자민련 이희자(54, 여성위원장) 씨가 공천신청자로서 마포갑의 후보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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