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캄보디아 희망 나눔 프로젝트"에서 첫 협력사업 실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NGO단체 사랑의 밥차와 의료봉사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사항 및 현지 환자에 대한 진료편의 제공, 의료봉사 활동에 필요한 장비, 진료재료, 약품 및 의료인력 지원, 교육 기회 제공 및 상호 시설편의 제공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의 첫 협력사업은 22일부터 28일까지 6박7일간 캄보디아에서 진행된다. 문맹률이 높고 전쟁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캄보디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력사업인 ''2015 캄보디아 희망 나눔 프로젝트' 에서 사랑의 밥차는 마을 공동체 농장인 희망농장과 학교건축, 우물 파기,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위문공연을 통해 캄보디아에 웃음과 희망을 전해줄 계획이다.
사랑의 밥차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더 건강한 삶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 봉사단은 캄보디아 스레엠벌 지역의 4개 마을에서 진료와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프놈펜 헤브론병원에 개소한 소아심장센터에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심장 수술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이번 프로젝트가 빈곤국의 자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봉사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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