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유발자들' 시사회 개최
'구타유발자들' 시사회 개최
  • 민경범
  • 승인 2006.05.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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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발, 재미만발한 작품으로 평가
2006년 최강의 코믹 잔혹극 '구타유발자들'이 드디어, 5월15일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이 날 시사에는 원신연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한석규, 이문식, 오달수와 차예련, 이병준, 정경호, 신현탁 등 영화 속 배우들이 모두 참석하여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열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구타유발자들'은 한석규, 이문식, 오달수 등 서로 다른 매력과 개성이 빛나는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결합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작품! 특히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소재와 밀도 높은 구성으로 이미 최고의 시나리오로써 충무로 세인들과 배우들 사이에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던 기대작이기도 하다. 뜨거운 기대와 관심 속에 진행된 시사회는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구타유발자들'의 첫 선을 보였다. 문제경찰 한석규, 순진 살벌 이문식, 고독미소 오달수로 변신, 살기애애 했던 영화 속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던 그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시사회장을 더욱 훈훈하게 달궜다. 배우소개에서 한석규씨 보다 박수 소리가 유난히 컸던 오달수씨와 이문식씨 때문에 앞서 인사했던 한석규씨는 이게 웬일이야!라며 농담을 던지며 다시 한번 큰 박수소리를 기대하는 인사를 해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 '구타유발자들'을 본 기자들은 시나리오만큼이나 강렬했던 영화 때문인지, 마지막 크레딧이 올라갈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는데.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사소한 오해 사건이 조금씩 커져 가는 점입가경, 일파만파 스토리가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반응이다. 뒤통수를 치는 반전과 소재의 유니크함에 당혹감을 못 감추면서도 작품성과 흥행성, 그리고 신선한 시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석규의 새로운 변신, 이문식의 신들린 연기, 오달수의 독특한 캐릭터가 빚어낸 최고의 영화! 최고의 화제작 '구타유발자들'은 웃고 있지만 무서운, 무섭지만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이 영화는 한국영화의 새장을 여는 독특한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크다. 빽(白)벤츠 타고 교외로 나선 부적절한 커플이 외진 곳에서 비호감 지존들과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코믹살벌잔혹극 '구타유발자들'은 오는 5월 31일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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