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개막전 투수, 역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2015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진행되는 다저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개막전 선발 계획을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커쇼를 개막전에 내보내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며 준비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 이상 커쇼를 등판시키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4시즌 호주 개막전에서 커쇼는 선발로 나서서 승리를 챙긴 후 부상을 입어 한 달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3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회 홈런 및 완봉승,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복통으로 3이닝 만에 내려왔다.
한편 커쇼는 오는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실전등판을 갖고, 매팅리 감독은 7일 시범경기에 시애틀 매리너스, 밀워키 브루어스에 각각 데이빗 허프와 잭 리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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