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감독, “작년 겨울 여러 일들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스스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다”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롯데는 지난 1월 16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기본기 중심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4번의 연습경기와 5번의 자체 청백전 등 실전경기 중심의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며 “작년 겨울 여러 일들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스스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다. 선배 선수들은 솔선수범하여 훈련에 임했고 후배 선수들 역시 잘 따라주었다. 선수들에게 감독으로서 고마움을 느낀다.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우리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수단은 5일 하루 휴식 후 6일 사직야구장에서 훈련을 한 후 7일부터 SK 와이번스와의 2연전부터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