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 가라, 두 번째 처녀
가라 가라, 두 번째 처녀
  • 강정아
  • 승인 2006.05.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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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핑크영화의 거장 '와카마츠 코지 감독' 방한
5월 19일 금요일, 일본 핑크영화의 거장이자 60-70년대 일본의 좌파 정치운동의 영화적 대변자이기도 했던 와카마츠 코지 감독이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와카마츠 코지 초기 걸작선' 행사에 맞춰 내한한다. 와카마츠 코지는 5월 19일 금요일 저녁 '가라 가라, 두 번째 처녀'의 상영 후에 이어지는 관객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1일 일요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강연과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낙원동에 위치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60년대 중반에서 70년대 초, 가장 왕성하게 작품을 만들던 시기의 대표작 12편과, 2005년 신작 '17세의 풍경'을 상영한다. 사회 변혁의 의지와 운동에 대한 지지를 핑크 영화 장르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철해 온 와카마츠 코지는 이번 강연과 심포지엄, 관객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영화는 물론, 점점 우익으로 치닫는 일본사회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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