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대보름 행사는 ‘문원 어울마당’을 시작으로 ‘과천동민 민속놀이 한마당 잔치’와 ‘별양 어울마당’, ‘과천문화원 원소절 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먼저 ‘문원 어울 마당’ 행사사는 지난 4일 문원체육공원에서는 주민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들은 신명나게 놀이를 벌이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문원동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5일에는 과천문화원을 비롯해 과천동과 별양동에서 각종 민속놀이와 음식 나눠 먹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과천문화원 주관의 대보름(원소절) 행사는 문화원 야외무대에서 관내 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길놀이와 태평제, 답교놀이 및 소지올리기 등 주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뜻 깊은 의미를 담은 행사들이 이어졌다.
과천동체육진흥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과천동민 민속놀이’ 행사에는 과천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주민 300여 명이 참가해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놀이를 즐겼다.
‘별양 어울 마당’ 행사에는 별양동 주민센터 뒷마당에서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열린 찰밥과 시래깃국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곳곳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정월 대보름 행사를 함께 했다.
과천 시장은 “신라 때부터 지켜온 정월 대보름 행사가 과천시민의 대화합과 상생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과천시민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