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16개월 연속 1위, 뒤를 이어 김지석 2위, 이세돌 3위
박정환(22, 한국기원)이 16개월 연속 한국 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기원은 5일 지난 2월 동안 2승 5패를 기록한 박정환 9단이 랭킹점수 9891점으로 2위 김지석에게 68점, 3위 이세돌 131점 차이로 랭킹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박정환은 지난달 12일 ‘제 19기 LG배 조선일보기왕전’에서 우승했지만 큰 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랭킹점수 56점을 잃었다. 이후 ‘제 33기 KBS바둑왕전’에서 준우승을 하고, ‘제 16회 맥심커피배’에서 본선 8강에 그쳤다.
랭킹 2위 김지석은 3승 4패로 16개월 연속 2위를 기록했다. 2월 한 달 동안 두 번의 세계대회 준우승(제 19회 LG배, 2015 하세배) 및 제 20회 GS칼텍스배 본선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점수는 44점을 잃었다.
한편 3위 이세돌 9단은 2월에 1승 2패를 기록해 24점 하락하며 연속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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