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벌 풋볼, 맨유 전설 박지성 한국선수 골 기록 넘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선수 가운데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시즌 6호골을 터트렸다. 전반 19분 팀이 0-1로 뒤진 가운데 각이 거의 없는 골대 왼쪽에서 기성용은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 넣었다.
기성용은 시즌 6득점으로 지난 2006-07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세운 박지성(은퇴)의 한국선수 최다 골 5골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7일 “기성용이 맨유전설 박지성의 한국선수 골기록을 넘었다”며 기성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매체는 “기성용은 맨유출신 박지성이 넣은 5골을 돌파하면서 한국선수 중 EPL에서 한 시즌 최다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2012년 스완지 시티에 합류한 기성용은 웨일즈 클럽에 합류한 뒤 모든 골을 올 시즌에 넣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의 6호골에도 스완지시티는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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