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캐나다 버나비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화성시, 캐나다 버나비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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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이루어져, 각종 단체 기금 마련 동참
▲ 대전 '평화의 소녀상' ⓒ뉴시스

 

 화성시가 캐나다 버나비시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서울 일본대사관, 수원시, 성남시 등 국내 9개소와 미국 글렌데일 시 등 해외 2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평화의 소녀상’은 전쟁범죄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역사적 공간이 되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전액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이루어지며, 시는 이를 위해 건립추진위원회를 만들고 성금 모금을 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 여성단체와 캐나다 버나비 한인단체 간에 건립을 위한 MOU를 맺고 구체적인 업무협의를 계획 중이다.

설치 예정지는 캐나다 버나비시 센트럴파크로, 버나비시에서 무상제공하기로 협의되었으며 버나비 한인단체에서도 기금마련에 동참한다.

제작은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조각가 김운성․김서경 부부가 맡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8월 동탄센트럴파크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기원하며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바 있다.

캐나다 버나비시 평화의 소녀상 모금관련 문의는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로 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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