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고 후 평소 5배, 이틀간 1천명 탈퇴

아이핀 시스템 해킹 사건 후 공공아이핀 회원 탈퇴가 1000여 명으로 급증했다.
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공공아이핀 시스템 해킹 사건이 공개된 지난 5일과 6일사이 회원 탈퇴자가 1008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00명 이내의 탈퇴자에 비교하면 5배나 많은 수치다.
이는 5일 아이핀 해킹 사고 공개 이후 공공아이핀에 대한 불안감으로 회원 탈퇴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5일 공공아이핀 시스템 해킹으로 인해 본인 인증 절차없이 75만 건이 부정 발급되고 이를 발견한 행자부를 즉시 삭제조치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아이핀 시스템 대폭 개편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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