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 간 정보 격차 해소 될 것으로 기대

10일 전북교육문화회관이 그간 운영해왔던 장애인 대상의 무료택배대출서비스를 이달부터 임산부와 산모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료택배대출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불편한 장애인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왔고, 올해부터는 임산부와 산모(출산 후 6개월 이내)들도 집에서 무료로 책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도서는 1인 최대 5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이용기간은 20일로 연장은 불가능하다. 대출 신청은 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도서는 3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으며, 반납 시에는 도서와 함께 발송된 가방에 넣어 반납하면 된다.
도 교육문화회관 송일섭 관장은 "찾아오는 이용자뿐 아니라 여러 제한으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잠재 고객까지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 및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