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
한국수출입은행과 한화그룹이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영표 수은 부행장과 한화그룹 CFO인 강성수 전무는 11일 서울 63빌딩에서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금융지원 등을 추진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유화사업을 비롯한 화약 및 방산사업, 태양광과 해외건설·프랜트사업, 첨단 소재 사업 및 서비스사업 등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한 한화그룹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지분참여 및 상호관계 심사에 대해 정보를 나누고 유망사업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수은과 한화그룹은 태양광사업 해외투자,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부문 등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바 있다.
이덕훈 행장은 “한화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은이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일류기업으로 나아가려는 한화그룹의 해외사업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한화그룹과 수은이 각자의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이를 계기로 상호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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