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러 효과 뜻 뭐길래?

최근 심리학자인 버트럼 포러(Bertram Forer)는 실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점괘가 마치 자신을 잘 나타내는 것처럼 받아들이고 그런 점괘가 정확하다고 착각한다”고 사실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버트럼 포러는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성격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지를 개별적으로 나눠 준 후 각자가 자신의 평소 성격과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평가했다.
또한 학생들의 평가 분석 결과 5점 만점에 4.26으로 매우 높은 일치도를 보였으며, 똑같은 내용으로 누구나 다 자기 성격을 잘 묘사하고 있다고 평가 한 이유에 대해 그 내용의 특색 때문이라 설명했다.
특히 포러 효과(Forer effect)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심리적 특징을 자신만의 특징으로 여기는 경향을 뜻하며 이는 인간의 지각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러 효과는 P. T. 바넘에 의한 “우리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을 보았다”는 관찰보고 이후에 바넘 효과(Barnum effect)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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