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개발도상국 돕는 '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성남시, 개발도상국 돕는 '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교육, 경제, 낙후환경 개조, 시설 보수 등 다방면에서 지원 예정
▲ ⓒ성남시청

 

 성남시가 올해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진행한다.

성남시는 4년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실시했으며 2012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펴 15개 사업추진 단체에 모두 4억5,000만원을 지원, 개국 11개 낙후지역의 개발을 도운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이 사업을 통해 낙후된 환경과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세계 여러 개발도상국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예산은 2억원이며, 시는 사업 내용에 따라 단체별로 230~350만원의 사업 보조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사업은 문화, 교육, 경제협력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사회발전 기반조성, 시설 개·보수 등이다.

시는 공적개발원조 추진 대상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3월 20일까지 비영리 민간단체와 법인의 사업 제안을 받는다.

지원 대상국은 성남시와 국제 자매도시, 우호도시가 우선 고려되며, 그 외 인도적 구호가 필요한 지역, 자원외교가 필요한 지역, 재외동포 거주지역 등도 포함이다.

현재 성남시의 국제 자매·우호도시는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중국 선양·창춘시, 터키 가지안텝시, 베트남 탱화성 등이다.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제안하려는 단체 등은 성남시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조해 사업계획서, 요약서, 사업실적 등을 작성, 기한 내(오후 5시 이전) 성남시 기업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면 평가, 발표 평가 등 심사 후 사업 대상을 4월 초 최종 선정하며, 4~11월 기간에 봉사단을 파견해 현지 사업을 시행한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