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려
전북도 공무원 노동조합이 19일 출범했다.
전북도 공무원노조는 이날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엄은걸 노조위원장과 노조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노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현욱 도지사와 김병곤 도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장들이 참석해 노조의 출범을 축하했다.
엄 위원장은 출범 선언문에서 "우리는 과거 4개의 직장협의회로 운영되던 공무원 단체를 전북공무원노조로 통합, 출범식을 갖게 됐다"면서 "더 이상 부당한 권력에 대한 침묵과 굴종을 거부하며 부패척결과 공직사회 개혁의 주체가 되는 당당한 공무원 노동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실천강령으로 ▲민주사회 건설 기여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 ▲새로운 패러다임의 노사문화 선도 ▲공직사회 내부 차별 철폐 ▲국내외 노동단체와 연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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