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평택서 집회, 행사 잇따라 열려
주말 평택서 집회, 행사 잇따라 열려
  • 박후정
  • 승인 2006.05.19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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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확장반대 마라톤, 주민 촛불행사등
주말인 20, 21일 이틀동안 평택에서 평택미군기지이전사업 찬.반 집회와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평택시 팽성상인연합회는 20일 오후 2시 팽성읍 안정리 K-6(캠프 험프리스)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국가공권력 수호 집회'를 연다. 팽성상인연합회와 평택시재향군인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집회에는 안정리 상인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 평택기지 확장을 촉구하며 '국가 공권력에 도전하는 외부단체'를 규탄할 예정이다. 또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는 21일 오전 11시 평택공설운동장에서 시민 500여명과 함께하는 '미군기지 확장반대 거북이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마라톤은 공설운동장-평택경찰서-평택역-시외버스터미널-공설운동장 4.5㎞ 구간에서 열리며 오후 6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문화제가 이어진다. 이밖에 20-21일 오후 7시30분 팽성읍 대추리 평화공원에서는 평택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하며 지난 2004년 9월 1일부터 이어온 주민 촛불행사가 계속된다. 또 전교조와 녹색연합, 대학생 등 400여명은 이번 주말 대추.도두리 일대 들녘에서 농활을 하고 평택미군기지 확장 반대 촛불행사에 참석, 주민들의 평화농사 실현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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