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13차종 1만6504대 '리콜'
벤츠 코리아, 13차종 1만6504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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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고무덮개 고정 장치 설치' 서비스 제공
▲ ⓒ뉴시스

벤츠코리아(주)가 결함이 발견된 일부 판매 승용차에 대해 리콜(시정 조치)을 실시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2012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클래스, CLS-클래스 13차종의 총 1만6504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13개 차종은 E 300, E 300 4MATIC, E 200 CGI, E 350 4MATIC, E 350, E 400 4MATIC, E 63 AMG 4MATIC, E 63 AMG, CLS 350, CLS 400, CLS 63 AMG, CLS 63 AMG 4MATIC, CLS 63 AMG S 4MATIC이다.

이는 엔진 진동과 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덮개 부품이 보닛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엔진룸 안쪽으로 떨어져 배기 계통에 달라붙을 경우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6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고무덮개 고정 장치 설치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시행 전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리콜 방법을 알릴 계획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벤츠코리아로 문의 가능하다.  [시사포커스 / 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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