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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IT 기술 분야는 융합(Convergence)과 보안(Security)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전세계 92개국에 2만개 회원사를 두고 정보통신 관련 표준화 활동을 하고 있는 컴퓨터산업기술연합(CompTI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컨버전스 기술이 올 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기술로 지적됐다.
총 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34%는 컨버전스의 구체적 예로 인터넷전화(VoIP)와 통합메시징서비스 등 음성과 데이터 융합기술을 자사 IT 최우선순위로 꼽았고 33%는 보안 솔루션 구축을 최우선 순위로 지적했다.
이어 19%는 RFID(전파식별) 기술, 9.3%는 가상화(virtualisation) 기술, 4.7%는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Service-oriented architecture) 구축 순으로 중요도를 응답했다.
CompTIA는 ISO(국제표준화기구)나 IEEE(미국전기.전자기술자협회)에 표준화를 제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82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각 기업이 모여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CompTIA는 이번 조사는 인터넷전화와 관련 융합 기술들이 사업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보안 이슈 역시 대부분의 조직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음을 반증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RFID 기술도 이제 시험 단계를 벗어나 대중적인 생산 및 적용의 단계로접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