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국민 여론조사-22일 권리당원 현장투표, 50:50 반영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인천 서강화(을) 재선거를 위한 경선후보자 및 경선 방법을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17일 오전 제5차 공천위회의를 개최하고 후보자 공모에 신청한 신동근(만53세) 후보와 한재웅(만36세) 후보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신동근 후보자는 전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출신으로 인천광역시당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한재웅 후보자는 변호사로서 ‘안철수와 함께하는 변화와 희망’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새정치 공천위는 “공천위 위원들은 후보자의 정체성 및 기여도, 공익적 사회 봉사활동, 업무수행 능력 및 전문성, 도덕성과 후보적합도 및 경쟁력을 다각도로 평가해 두 후보에 대한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선 방식은 다른 3곳과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100분의 50, 일반국민 100분의 50으로 반영해 실시하기로 했다. 권리당원의 경우 오는 22일 일요일 현장연설 청취 후 현장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일반국민은 20~21일 이틀간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공천위는 “이후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 논의와 결정에 따라 경선 세부 사항이 결정되고, 세칙에 따라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에 따라 각 지역의 후보자가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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