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추심 노하우와 포상금이 실적 높인 비결
청주시가 체납 지방세 정리를 위해 채권 추심분야 등의 전문가를 특별채용해 만든 `지방세 징수 특별팀'이 8억여원의 세금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3년 이상 체납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작년 6월 특별채용한 `지방세 징수 특별팀(5명)'이 지금까지 거둔 세금은 8억2천500만원(2천378건)에 이르고 있다.
이들이 이 같은 실적을 거둔 것은 채권 추심에 대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데다 결손처리된 지방세를 찾아내 부과할 경우 최고 징수액의 10%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특별팀원들은 신용정보회사나 금융기관 등에서 3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들"이라며 "특별팀의 한 명은 포상금으로 2천여만원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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