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시범경기 꼴지… “이제는 실전처럼 할 것”
한화 김성근 감독, 시범경기 꼴지… “이제는 실전처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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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 “작전도 더그아웃에서 지시하겠다”
▲ 김성근 감독/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이 시범경기에서 꼴지를 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 감독은 18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우천취소가 되면서 기자들을 만나 “네 경기 남은 시범경기 종반 일정에서 페넌트레이스와 같은 투수진을 운용할 계획”이라며 “작전도 더그아웃에서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17일 넥센에 8-10으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날 무렵까지 추격의 의지를 보였지만, 2회부터 6회까지 연속으로 실점하면서 투수진에 문제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넥센과의 17일 경기를 실전처럼 생각했다면 선발 투수 쉐인 유먼을 마운드에 남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유먼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보고 싶었다”고 했다. 김 감독은 그러나 “이제부터 실전처럼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오는 19~20일 같은 장소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대결을 펼치며, 이후 21~22일이에는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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