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경상남도 의회는 “무상급식 예산을 서민 자녀 교육지원비로 지원하는 홍준표 지사의 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도의 무상급식 예산 643억은 오는 4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 지원비로 사용될 전망이다.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 중단이 확정되자, 경남도의회로 들어가려는 학부모들과 경찰과의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경남교육청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경남도 무상급식 중단으로 인해 21만 9천여명의 학생들이 오는 4월부터 연간 최고 80만원의 급식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급식대란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반발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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