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니 회장, “FIFA가 각국 축구협회를 위해 국제경기 일정을 보호해야 한다”

2022 카타르월드컵 겨울 개최 확정에 대해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지지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20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승전 날짜를 12월18일로 정한 것은 좋다. UEFA에도 괜찮은 일정이다.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대한 어떤 변화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플라티니 회장은 “월드컵 겨울 개최로 인해 통상 그 시기에 열리던 4개의 국제경기(A매치)가 영향받을 수 있다”며 “FIFA가 각국 축구협회를 위해 국제경기 일정을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경기는 각국 축구협회 입장에서는 생명선과도 같다”며 “FIFA는 국제경기 일정을 잘 살펴보고 이것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FIFA는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12월 18일, 개막전은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대회 일정이 4주인 것을 감안해 11월 21일이 유력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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