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가 그동안 안전 문제로 지적받아온 오성 IC 접속도로를 개선한다.
평택시의 이번 확정된 오성IC 접속도로 확장계획은 38국도 안중방향 접속구간으로 총연장 520m, 폭 7.5m(1차로), 교량 1개소 등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6년 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평택시에서는 그동안 이러한 교통사고위험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그동안 국토부, 경기도, LH 등 관계부처에 안중방면 오성IC 접속도로 개선을 요청해온바 있다.
그러나 시행주체인 경기고속도로(주)와 고덕신도시 광역교통 38국도 확장사업 시행주체인 LH공사 간 사업비 부담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합의가 되지 않아 수년 간 보류되어 왔다.
그 이후 작년부터 공재광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관련 기관을 5차례 방문하는 등 적극적 문제해결 노력으로 금년 3월 교통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시행주체 및 재원부담 등 최종 합의를 이루어낸 것이다.
재원은 LH(20억)와 경기고속도로공사(주)가 각각 부담하고, 시행주체는 경기고속도로(주)가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구역결정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오성IC는 평택-안중간 38국도에 연결하여2009년 개통되었으나 가감속차로 없이 38국도와 직접 연결하는 기형적인 운영으로 38국도 안중방면 이용차량과 교통사고위험이 많아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바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그동안 어렵게 사업자간 입장 차이를 조율하고 이번에 최종합의가 이루어져 다행이다. 앞으로 조속히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