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테스트 논란’ 박태환 청문회, 스위스로 출국
‘도핑테스트 논란’ 박태환 청문회, 스위스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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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측, 자격정지 불가피하지만 징계 수위 최대한 낮추는 데 중점
▲ 박태환/ 사진: ⓒ뉴시스

박태환(26)이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청문회에 나섰다.

대한수영연맹 이기흥 회장, 대한체육회 김지영 국제위원장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박태환의 청문회가 열리는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대한수영연맹 정일청 전무, 김동권 사무국장, 통역 담당 직원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박태환측은 현지에서 관계자들을 만난 뒤 오는 23일 청문회에 함께 참석한다.

청문회는 지난달 27일 열리기로 돼있었지만 박태환측에서 자료 제출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하면서 일정이 조정된 바 있다.

한편 박태환은 지난해 7월 29일 서울 한 병원에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함유된 ‘네비도(Nebido)’라는 주사를 맞고 두달 뒤 9월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한편 몸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된 박태환의 자격정지는 불가피하지만, 징계 수위를 최대한 낮추는 것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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