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늦어지는 복귀… “부상 회복 후 가벼운 훈련 소화 중”
이청용, 늦어지는 복귀… “부상 회복 후 가벼운 훈련 소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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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팰리스, 강등권 위기 닥칠 경우 이청용 합류 못할 가능성 높아
▲ 이청용/ 사진: ⓒ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탈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27)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21일(현지시간)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킥오프 1시간 전 발표된 명단에서는 이청용의 이름이 없었다.

지난 1월 개최된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오만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정강이 부상을 입은 이청용은 조기 복귀했지만, 볼턴 원더러스에서 팰리스로 이상 없이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고 이적했다.

당초 3월 중순 훈련에 복귀한 뒤 프리미어리그 합류가 예상됐지만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프리미어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부상에서는 회복해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 후 팀 사정에 맞게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청용의 복귀는 4월 4일 전후로 예상되며, 크리스탈팰리스가 강등권 격차를 벌리고 있을 경우 시즌 종료 전에 이청용이 빠르게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관계자는 “만약 팰리스의 상황이 힘들어진다면 앨런 파듀 감독 역시 안정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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