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실 어디냐' 며 소란피워, 경찰 정확한 범행동기 파악 중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2일 경기도 제2청사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로 조모(42)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1일 오전 9시께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도 제2청사 앞에 휘발유 3ℓ와 라이터를 들고 와 '청장실이 어디냐'며 소란을 피우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21일 오전 0시3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모 술집에서 술값 문제로 행패를 부리다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데 불만을 품고 경기도경찰청 제2청사를 찾아가려다 도(道) 2청사로 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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