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 경진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 가져
부산을 대표하는 공예품들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지역 전통 공예기술의 전승 발전과 새로운 우수 공예작품의 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부산시와 부산공예조합에서 시행하는 부산공예품경진대회의 입상작 및 출품작 모두가 5월 23일(화)부터 27일(토)까지 5일간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부산공예품경진대회 심사위원회는 지난 5월 17일(수),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한지공예 등 81 명(업체) 총1,515점의 공예품에 대해 심사하여 참신한 소재와 부산의 향토성을 적절히 표현한 독창성, 실용성, 상품성을 기준으로 우수작품 37점을 선정하였다
최고의 영예인 금상은 ‘벽걸이용 상패와 인주통’을 출품한 남기만씨가 차지하였으며, 은상에는 ‘나무껍질 다기세트’를 출품한 강만희씨와 ‘쌀두지를 응용한 생활용품’을 출품한 김관중씨가, 그리고 동상 4명과 장려상 5명, 특선 10명, 입선 15명 등 총 37명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부산시 이영활 경제진흥실장과 부산공예조합 이사장, 수상자 및 공예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상자 37명에 대한 시상, 테이프 컷팅,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상위 입상작은 오는 7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전국공예품대전’에 부산대표로 참가할 수 있고, 2007년 공예품 개발 장려금 지급시의 우대는 물론, 부산공예품전시판매장에서의 판매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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