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신종길, 어깨 골절로 개막전 출전 좌절… 3주 후 재검진
KIA 신종길, 어깨 골절로 개막전 출전 좌절… 3주 후 재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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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신종길 부상, 개막전 출전 좌절에 KIA도 비상
▲ 신종길/ 사진: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외야수 신종길이 어깨골절로 개막전 출전이 좌절됐다.

KIA 관계자는 24일 “외야수 신종길이 지난 22일 수원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당한 사구로 골절 부상을 입었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른쪽 어깨에 깁스를 하고 있고, 재활까지 3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신종길은 지난 22일 KT와의 시범경기에서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선발 시스코의 높은 직구에 어깨를 맞았다. 이후 일어나 1루 베이스를 밟고 대주자 박준태와 교체됐다. 이후 신종길은 라커룸에서 아이싱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당초 가벼운 타박상이 예상됐지만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견갑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신종길의 부상으로 KIA는 비상이 걸렸다. 김기태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신종길의 타격폼 수정에 힘을 쏟아 부었다. 오키나와에서 구슬땀을 흘렸던 신종길은 타율 0.263 3타점을 거뒀다.

한편 KIA 관계자는 “신종길은 현재 보호대를 찬 상태며 3주 뒤에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재검사 후에 복귀 일정을 계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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