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집단급식소 평가 ‘A~E 등급별 관리’
성남시, 집단급식소 평가 ‘A~E 등급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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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9일까지, 491곳 집단 급식소 식품안전관리지수 평가
▲ ⓒ성남시청

 

 성남시가 491곳의 집단급식소를 평가한 점수를 산정해 A~E 등급별 관리에 나선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급식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병원 등 집단급식소의 식품안전관리지수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5월 29일까지 약 석 달간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10명으로 구성된 5개 팀을 꾸려 각 급식소의 식품 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평가표에 따라 점수로 산정해 급식소별 A(매우 안전)·B(안전)·C(주의)·D(위험)·E(매우 위험) 등급을 매겨 관리한다.

D·E등급을 받은 업소는 재평가를 받게 되며, C등급 업소도 희망하면 재평가해 등급을 다시 매긴다.

더불어 재평가를 실시할 때 이전 평가의 지적 사항을 개선했는지 확인하고, 개선이 되지 않은 경우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점검을 실시하는 내용은 위생적 취급, 원산지 관리, 시설 환경, 원료사용, 공정관리, 조리자의 손과 식기류·물컵·칼·도마 오염도, 가열유지 산화도, 나트륨 적정 사용 등이다.

이경자 성남시 위생관리팀장은 “집단급식소를 대대적으로 평가해 식품사고 발생 위해요소를 미리 막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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