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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전국 201개 재래시장이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시설개선 및 주차장 조성 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쇼핑장소로 탈바꿈한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의 아케이드 설치에국비 17억원을 지원하는 등 전국 201개 재래시장에 국비 1,228억원, 지방비 818억원, 민간 73억 등 전체 2,119억원을 투입하는 2006년도 재래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확정·발표하였다.
세부지원내용으로는 96개 시장에 국비 626억원을 지원하여 비가리개 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33개 시장은 주차장, 12개 시장은 진입로 개설, 나머지 60개 시장은 전기·통신공사, 소방안전설비 개량과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부에서는 지난해까지 국비 3,719억원을 지원하여 전국 689개 시장*에 대해 아케이드 및 주차장 설치, 건물리모델링, 도로정비 등을 추진하여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였다.
* 공사완료 519곳(종합개선 189곳, 부분개선 330곳), 진행중 170곳
* 지원내용(건) : 아케이드(251), 주차장(127), 진입로(50), 편의시설(261)
지난해 12월 민간조사기관과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 시설종합개선 20개 시장, 부분개선 10개 시장의 성과를 평가, 미실시 15개 시장과 비교·분석한 결과 시설개선을 한 시장과 안 한 시장간에는 영업 실적면에서 뚜렷한 차이가 발생하였으며, 매출·고객감소비율도 시설개선시장이 현저히 낮아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시설을 개선한 시장은 안한 시장에 비해 매출증가 점포 7배, 고객증가 점포 10배
중소기업청은 ‘08년까지 매년 1,30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하여 종합개선 시장을 현재 189개에서 400개로, 주차장 확보비율을 50%까지 확대(현재 40%)하여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쇼핑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