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완공 목표로 국비등 확보되면 사업 시작 예정
올 연말까지 주민 2만명의 신도시로 거듭날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주민들을 위한 종합복지관이 들어선다.
청원군은 오창산단 종합복지관 건립계획이 충북도의 투.융자사업심사에서 조건부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군이 구상하는 사업비(74억원)는 과도하지 않느냐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오창산단 주민.노인.근로자를 위한 공간과 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종합복지관 건립의 적정성 여부를 묻기 위해 심사를 신청한 것"이라며 "부지는 확보돼 있으며 국비 등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강내하수종말처리시설과 오창하수종말처리시설 건립사업도 행정자치부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빠르면 내년부터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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