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항공노선, 하계 기간 ‘증편 운행’
국내·외 항공노선, 하계 기간 ‘증편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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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598회 증편, 지난 하계 대비 18.1% 증가
▲ ⓒ국토교통부

 오는 29일부터 국내·외 항공노선 하계 일정이 변경될 예정이다. 국제선 항공운항횟수가 주 598회, 국내선은 주 85회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 하계기간(3월29일~10월24일)의 국제선 및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스케줄)를 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제선은 81개 항공사가 총 336개 노선을 왕복 주390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하계에 대비해 주 598회(18.1%) 증가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0.9%(주 1209회)로 비중이 가장 크고, 일본 17.2%(주 670회), 미국 10.3%(주 401회), 홍콩 6.6%(주259회), 필리핀 5.3%(주 207회), 태국 4.2%(주165회) 순이다.

또한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가 전년(339회)보다 190여회 가량 증가해, 올해 주 533회로 운행된다. 이는 기존노선 운항에 신규 취항 노선을 확대해 하절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방침이다.

국토부는 “중국·일본·동남아 등 하절기 항공시장 수요충족을 위해 기존노선 운항과 신규 취항노선이 확대된 결과”라며 “특히 김해·대구·제주·청주 등 지방공항의 신규노선이 증대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선은 7개 항공사가 총 19개 노선에 주 1802회를 운항, 전년 하계기간 보다 운항횟수가 주 85회(4.95%) 증가하는 것이다.

13개 제주노선은 전년 하계대비 주 112회(8.6%) 늘어 주 1416회 운행한다. 이에 관해 티웨이가 제주-광주·제주-무안, 진에어가 제주-김해노선을 각각 신설한다.

그 중에서도 수요가 큰 제주-김포 노선은 전년 하계대비 주 53회(6.3%) 증편해 주 889회가 된다. [시사포커스 / 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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