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미국프로골프 JW매리어트 3R 공동 9위로 밀려
케빈 나, 미국프로골프 JW매리어트 3R 공동 9위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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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우승 가능성 멀어져… 톱10 유지는 가능할 듯
▲ 케빈 나/ 사진: ⓒ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오픈에 출전한 재미동포 케빈나(32, 한국명 나상욱)이 샷 난조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케빈 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JW매리어트 TPC(파 72, 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공동 4위였던 케빈 나는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9위로 밀려났고, 선두와 8타 차이로 사실상 우승이 어렵게 됐다.

1번 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했던 케빈 나는 8번 홀에서 첫 번째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갑자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1번 홀에서 첫 보기, 13번과 14번 홀에서 또 보기를 범해 3타를 잃었다. 마지막 홀에서도 파 세이브를 하지 못해 순위가 밀려났다.

다행히 상위권에는 이름을 올려두고 있어 4주 연속 톱10 진입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

한편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를 노리는 최경주(45, SK텔레콤)는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18위, 박성준(29)은 중간합계 7오버파 223타로 공동 54위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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