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소셜커머스서 신석식품 의외로 많이 사
소비자들, 소셜커머스서 신석식품 의외로 많이 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류·가공식품도 재구매율 높아…“일단 구매하면 만족도 높은 편”
▲ 소비자들은 신석식품‧의류‧가공식품을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하기 부적합한 품목이라고 꼽았지만 실제 재구매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위메프

소비자들은 신석식품을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하기 부적합한 품목이라고 꼽았지만 실제 재구매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역발상 소비패턴’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최근 20·30대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선식품을 포함 의류, 가공식품은 소셜커머스에 다소 적합하지 않은 품목이라고 응답했지만 위메프에서 1년간 재구매율을 집계해본 결과 재규매율이 높은 제품군으로 밝혀졌다.

해당 품목 담당 MD는 “소셜커머스로 해당 품목을 처음 구매하는데 있어 심리적 장애요인은 존재하지만 일단 구매하면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행상품과 책은 소셜커머스 판매 적합성은 높으나 재구매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MD는 “상품권과 여행상품은 구매주기가 다소 길고, 책은 현대인들의 독서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스마트기기 발달로 전자책에 그 수요가 옮겨간 탓“이라고 해석했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은 “소셜커머스를 폭넓게 경험하는 고객이 늘어날수록 재구매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소셜커머스의 성장 잠재력은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